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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도 AMD도 "삼성은 내 친구"…뜨거운 K반도체 쟁탈전 - 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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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20 02:2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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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엔비디아와 ‘K반도체’ 동맹 강화···기술 경쟁 가열 - 여성소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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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와 유대를 과시하며 ‘K반도체’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동맹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반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시장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차세대 메모리 주도권을 둘러싼 양사의 기술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요 빅테크 공급망 진입이 늦어지는 등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삼성전자가 HBM4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 올리며 올해 HBM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는 AI 인프라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빅테크들의 행보와도 무관치 않다.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을 호령하는 엔비디아는 TSMC에 편중돼 있던 파운드리 공급망을 최근 삼성으로 확장시켰다. 특정 업체에 의존하지 않는 ‘멀티 벤더’ 전략을 통해 공급망 안정성을 꾀하는 동시에 삼성의 파운드리 기술력을 인정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삼성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랫폼 ‘베라 루빈’에 필수적인 HBM4, LPCAMM2(저전력 메모리 모듈), SSD 등 핵심 부품을 동시에 공급하는 유일한 기업이 됐다.
엔비디아는 HBM4 공급에 이어 차세대 언어처리장치(LPU) ‘그록3(Grok-3)’의 파운드리 생산까지 삼성에 맡겼다. 그록3 LPU는 엔비디아가 AI 추론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추론용 칩이다.
젠슨 황 CEO는 최근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6’ 기조 연설에서 삼성전자와의 파운드리 협력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황 CEO는 “삼성이 우리를 위해 ‘그록3 LPU’를 제조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아마 3분기 쯤에는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며 ”삼성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GTC 기조연설에서 삼성 파운드리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칩 생산에 참여하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AI 반도체 공급망에서 양사의 협력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해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번 GTC에서 7세대 ‘HBM4E’를 공개하고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Vera Rubin)’을 지원하는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행사 둘째 날인 지난 17일(현지시간)에는 엔비디아 특별 초청으로 송용호 삼성전자 AI센터장이 AI 인프라 혁신을 이끌 엔비디아 차세대 시스템과 이를 지원하는 삼성의 메모리 토털 솔루션 전략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를 포함한 빅테크들이 삼성전자를 파트너로 낙점하는 핵심 배경엔 삼성이 전 세계에서 유일한 ‘턴키(일괄 생산) 솔루션’을 갖췄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1c 나노 기반 D램 제조부터 4나노 이하 선단 파운드리 공정, 첨단 패키징까지 모든 핵심 공정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메모리·파운드리를 별도로 섭외할 때 발생하는 물류 지연·공정 불일치 문제를 한 곳에서 해결해 제품 출시 주기를 최소 20% 이상 단축할 수 있는 점이 결정적이다. 이에 업계는 AI 반도체 시장이 커질수록 메모리·파운드리를 동시에 통제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통합 공급망이 진입장벽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비디아 HBM 공급망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SK하이닉스도 혈맹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은 이번 GTC에 첫 참석해 엔비디아의 2인자인 제프 피셔 수석부사장 옆자리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협력 관계를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최 회장은 황 CEO와 동행해 행사장 내 SK하이닉스 전시 부스를 찾아 AI 메모리 사업의 최신 성과를 살폈다.
앞서 지난 2월 미국 회동 당시 젠슨 황 CEO가 최 회장에게 ‘어깨동무(Partnership)’라는 문구를 적은 사인북을 전달하며 확인된 신뢰가 이번 GTC를 통해 구체화되고 있단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베라 루빈에 탑재되는 HBM4와 저전력 서버용 D램 모듈 신제품인 SOCAMM2를 선보였다. 또 이들이 실제 GPU 모듈에 탑재된 목업도 함께 공개했다.
최 회장과 황 CEO는 전시 현장을 나란히 둘러보며 제품들에 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황 CEO는 양사의 대표 협력 전시 제품인 베라 루빈에 ‘JENSEN ♡ SK HYNIX’ 사인을 남기기도 했다.
차세대 메모리 경쟁···핵심은 ‘맞춤형’
7세대 HBM4E부터는 단순 성능 경쟁을 넘어 고객 맞춤형 설계 역량이 핵심으로 부상했다. 이에 양산 속도·기술 신뢰도가 시장 판도를 가를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HBM4 양산 출하를 공식화했다. 동시에 7세대 제품인 HBM4E와 커스텀 HBM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HBM4E는 HBM4의 기본 구조를 기반으로 동작 속도와 대역폭, 전력 효율 등을 개선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HBM4E 샘플을 출하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고객사 요구에 맞춘 커스텀 HBM을 순차적으로 샘플링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 역시 HBM4E 등 커스텀 HBM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4E 제품에 최선단 1c D램을 적용해 성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1c D램의 수율을 극대화해 공정 안정화를 꾀할 전망이다.
커스텀 HBM은 표준화된 HBM을 기반으로 고객사가 요구하는 사양에 맞춰 용량과 속도, 전력 특성 등을 최적화하는 맞춤형 제품이다. 범용 제품 중심이던 HBM 시장을 맞춤형 단계로 확장하는 기술로 평가 받는다.
이명진 기자 mjin0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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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20 06:4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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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응용제품 상용화로 환경산업 키운다 - 기후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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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 |
2026.03.20 07:3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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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AI·데이터법연구소 출범 - 법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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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 |
2026.03.20 07:3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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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교육, 전북이 먼저 - 무진장뉴스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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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 AI 중점학교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3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AI 중점학교 착수 워크숍’을 운영한다.
AI 중점학교는 AI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연계해 수업·평가·학교 운영의 변화를 이끄는 학교로,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도형 3개교·중심형 54개교·문화 확산형 24개교 등 총 81개교를 선정했다.
이번 착수 워크숍은 AI 중점학교 사업의 운영 방향과 목적을 공유하고, AI 교육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워크숍에서는 AI 교육의 최신 동향과 전북 AI 교육의 현안을 공유하고, 중점학교가 교육과정 중심의 AI 교육을 체계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초·중·고 학교급별 컨설턴트를 구성하고, 연중 컨설팅 체계를 가동해 일회성 연수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학교 현장에서 AI 수업이 지속적으로 개선·발전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
또한 워크숍에서 공유된 우수 운영 사례와 실행 노하우는 수업 사례 공개, 권역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반 학교로도 단계적으로 확산, 도내 전체 학교로 AI 교육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AI 중점학교가 단순 시범사업이 아닌 교육과정 중심의 AI 교육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81개교 모두가 내실 있는 AI 교육을 실현하고, 전북의 모든 학생이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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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 |
2026.03.20 06:3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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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의 국내 주식시황] 이란 전쟁 조기 종전 기대감 부상하며 상승 기조 이어갈 모습 - 뉴스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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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식 |
2026.03.20 00:1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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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공백 끝낸 KAI, '매출 5조 클럽' 기대감 커진다 -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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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
2026.03.19 10:1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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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방사청장 "방위사업 고의 지연 방지 제도개선 추진" - 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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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방산업체가 고의로 사업을 지연시키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육군의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에 참여한 특정업체가 성능확인평가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법령 개정을 통해 업체가 고의로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판단되면 패널티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 청장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적어도 고의적인 지연 행위에 대해서는 패널티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무인 기술을 접목해 감시나 정찰, 전투, 물자 이송 등 작전과 임무를 수행할 미래형 지상 플랫폼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육군 미래전력 체계인 '아미타이거 4.0'의 핵심 전력입니다.
2024년 4월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지정돼 2026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입니다. 첫 양산규모는 500억이지만 후속 사업과 해외시장까지 고려하면 업계에선 파급력이 큰 사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아리온스멧)와 현대로템(064350)(HR-셰르파)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종합평가 기법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성능평가와 가격 투찰에서 유효한 경쟁이 성립되야하는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쟁중인 두 업체 중 한 곳이라도 이에 참여하지 않으면 사업이 무산되는 것입니다. 지난 1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성능확인평가를 마쳤지만 현대로템은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평가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지난해 상반기를 목표로 했던 사업자 결정이 1년 이상 늦어지고 있어 전력화 계획에도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 청장은 "현재로서는 성능 평가든, 가격 투찰이든 유효한 경쟁이 성립돼야 그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는 상황인데 유효한 경쟁이 성립되지 않으면 신규 공고 또는 재공고를 통해 사업을 다시가야 하고, 이런 상황이 무한 반복될 수 있다"며 "이런 상황을 검토하는 과정에 입법이 불비한 부분을 발견해 그 부분에 대한 제도 개선은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청장은 "유효한 경쟁을 통해 하나의 업체를 선정하도록 돼 있는 현재의 제도를 '무슨 이유이든 간에 사업을 지연시킬 목적으로 참여를 하지 안으면 참여한 나머지 업체와 수의 계약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고의적인 지연 행위에 대해서 패널티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다만 이 청장은 '고의성' 여부 판단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청장은 "제도 개선과는 별개로 아직 이 사업이 완전히 닫혀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유효한 경쟁이 성립된다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건의한 방사청의 국가방위자원산업처 승격과 관련해 이 청장은 "필요를 건의드리는 것까진 제 몫이지만 결정은 건의를 받으신 분의 마음이니까 저는 기다리고 있다"며 "한 번 건의한 걸 보챈다고 되는 일이 아니고, 아직까지 안된다는 말도 듣지는 못했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청장은 "업무보고 당시 안규백 국방부 장관께서 미리 알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건의한 것에 대해서는 안 장관께 정중히 사과드렸다"며 "그렇다고 제가 가진 이런 정책적 소신 자체를 포기하겠단 의미는 아니고 과정에 있어서 결례, 이런 부분에선 사과를 드렸고, 이 아젠다는 대통령의 아젠다이기 때문에 대통령꼐서 지침 줄 때까지 기다리는게 마땅한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청장은 "안 장관과 저의 입장이 있는 것이고, 이 의제를 놓고 매우 흔쾌하지 못하는 부분은 있을 수 있지만 감정적으로 불편하진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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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
2026.03.20 03: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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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重 하청노조, ‘이주노동자 처우개선’ 단체교섭 핵심의제로 [K-조선 외국인 딜레마①]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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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하청노조 교섭요구사실 공고
원·하청 갈등, 내·외국인 격차로 전선 확대되나
협력사 전체 인력 약 30%가 이주노동자
휴가비 등 이주노동자 동일 적용 요구할듯
대한민국 조선업에 십수년만의 슈퍼사이클이 찾아왔지만, 내부 사정은 복잡한 상황입니다. 과거 호황기 수준에 그친 선가(船價)와 치솟는 인건비 사이에서 외국인 인력은 현장을 지탱하는 주축이 됐지만, 동시에 새로운 갈등 요인이 되고 있어 지속가능 여부가 본격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에 총 3개 기사에 걸쳐 조선사 하청노조의 교섭 의제로 부상한 이주노동자 처우 논의부터, 저선가 구조가 부른 외국인 의존의 실체, 내국인 고용 과제 속에서 K-조선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봅니다.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조선업계가 ‘슈퍼 사이클’의 훈풍을 맞고 있지만, 이면에서는 외국인 인력 증가에 따른 새로운 노사 갈등의 파고가 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공식시행된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에 따라 국내 조선사의 사내 하청노동조합 측은 원청 기업을 상대로 한 첫 단체교섭의 핵심 의제로 ‘이주노동자 처우 개선’을 본격 검토 중이다. 외국인 인력에 대한 차별 철폐 요구가 부상, 과거 원·하청 간 보상 격차 문제가 이제는 내·외국인 간 차별 논란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이 하청노동조합과의 단체교섭 요구에 응해 교섭요구 사실을 공고한 가운데, 사내하청 노조 측은 ‘이주노동자 처우 개선’을 핵심 의제 중 하나로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현재 HD현대중공업 협력사 인력 3명 중 1명은 이주노동자로, 이들에 대한 처우 수준을 한국인 정주노동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달라는 요구다.
이달 노란봉투법이 발효되며 하청노조도 원청 기업을 상대로 직접 단체교섭을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가 단체교섭을 요구한 사실을 13일 공고했다. 20일까지인 공고 기간 내 추가 요구가 없으면 사내하청지회 측과의 교섭이 확정 공고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지회 측이 검토 중인 교섭 의제안에는 ▷원·하청 이주노동자 동일성과금 지급 ▷귀향비 및 휴가비 정주노동자와 동일 적용 등 실질적인 처우 개선책이 담겼다. 이외에도 전반적인 임금 인상과 ‘8시간 1공수’ 시행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사내하청지회 관계자는 “이주노동자 문제는 (노봉법 시행 이전부터) 지속 건의해온 사안”이라며 “교섭 의제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노동자 비중이 적지않다보니, 하청노조는 이번 단체교섭의 주요 의제로 이들의 처우 개선을 전면 내거는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대중공업 내 협력업체 종사자는 총 2만5441명이다. 이 중 한국인 정주노동자는 1만8338명, 이주노동자는 7103명에 달한다. 협력사 종사자의 약 28%는 외국인 직원 등 이주노동자인 셈이다.
여기에 HD현대중공업이 직접 고용한 이주노동자 약 1700명을 더하면, 전체 이주노동자 인력은 약 8800명 수준이다. 정규직과 사무직을 모두 포함한 HD현대중공업 내 전체 정주노동자는 약 3만4000명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전체 인력(약 4만2800명) 중 외국인 인력 비중은 약 20%를 웃돌고, 사무직을 제외한 생산 현장 인력만 놓고 보면 그 비중이 더 높아진다.
물론 실제 교섭 테이블이 차려지기까지 거쳐야 할 절차도 남아있다. 사측은 하청노조에 대한 사용자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노동위원회 판단을 받게 되며 노동위는 기본 10일, 최장 20일 안에 사용자성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교섭요구사실 공고에서 “(노조가 하청업체 이름을 밝힌) 7곳을 기준으로 (교섭) 절차를 진행하되, 향후 교섭요구 사항을 검토해 사용자 지위가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교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 측은 이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성과 보상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HD현대중공업 측은 “협력사 내·외국인 근로자 모두에 휴가비와 성과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며 “다만 내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사이에 일부 금액 차이는 있다”고 전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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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
2026.03.20 00:2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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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조선업, 7년 만에 ‘LNG선 건조’ 재개… 거대 합병으로 한·중 추격 고삐 - 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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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바리-JMU 통합으로 ‘세계 4위’ 등극… 2035년까지 건조 능력 2배 확충
오시마 조선소 인프라 활용해 고부가가치 시장 복귀… ‘모스형’ 한계 극복이 관건
일본 조선업계가 7년간의 공백을 깨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시장에 전격 복귀한다. 자국 내 대형 조선사 간의 전략적 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운 일본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구상이다.
19일(현지시각) 아이마린뉴스에 따르면, 일본 최대 조선사인 이마바리 조선소를 중심으로 LNG선 건조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이는 2019년 미쓰비시와 가와사키 중공업의 인도 이후 중단됐던 일본 LNG선 건조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 ‘이마바리-JMU’ 연합군의 탄생… 세계 4위 조선 그룹 부상
일본 조선업계의 이번 반격은 구조조정을 통한 ‘규모의 경제’ 확보에서 시작됐다.
이마바리 조선소는 일본 내 2위 업체인 일본해양유나이티드(JMU)의 지분 60%를 확보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 과정에서 JFE 홀딩스와 IHI 코퍼레이션 등 기존 주주들과의 지분 정리를 마무리하며 통합 체제를 완성했다.
이번 합병으로 탄생한 통합 그룹은 생산 능력 면에서 세계 4위로 뛰어올랐다. 이는 1위인 중국조선공사(CSSC)와 2위인 한국의 HD현대그룹과 실질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체급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 오시마 시설 활용해 LNG선 생산… “2035년까지 생산량 2배”
일본 정부와 업계는 생산 기지의 효율적 재배치를 통해 LNG선 건조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마바리 조선소는 벌크선 건조에 특화된 오시마 조선소의 시설 일부를 LNG선 건조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 핸디맥스, 캄사르맥스 등 벌크선 시장에서의 강점을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정부는 2035년까지 건조 능력을 현재의 두 배인 908만 총톤으로 늘리기 위해 향후 10년간 약 1조 엔(약 9조 원)을 투입한다. 2028년 자동화 장비 도입, 2034년 드라이독(Dry Dock) 확장 등 인프라 고도화가 핵심이다.
◇ ‘모스형’의 향수와 ‘멤브레인형’의 벽… 한국의 반응은?
일본의 복귀 소식에 한국 조선업계는 예의주시하면서도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술적 패러다임이 변했기 때문이다.
과거 일본은 구형 저장 탱크인 ‘모스(Moss)형’에 특화되어 있었으나, 현재 시장은 공간 효율이 높고 대형화에 유리한 ‘멤브레인(Membrane)형’이 주도하고 있다.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한국 빅3는 멤브레인형 기술에서 압도적인 숙련도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현재 LNG선 수주 잔량이 전무하며, 새로운 기술 표준에 적응하고 신뢰를 쌓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중국의 저가 공세와 한국의 기술력 사이에서 일본은 높은 인건비와 원자재 비용이라는 고질적 숙제를 안고 있다.
일본이 LNG선에 다시 집착하는 이유는 이란 전쟁 등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이 깊다. 에너지 자급이 불가능한 일본으로서는 자국 선사들이 자국 조선소에서 만든 배로 에너지를 운송하는 ‘에너지 안보 체제’ 구축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 우리 조선 산업에 주는 시사점
일본의 복귀는 한국 조선업에 단순한 경쟁자 등장이 아닌, 공급망 재편의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
일본이 모스형의 안정성을 내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할 가능성에 대비해, 한국은 자율운항과 친환경 연료(암모니아, 수소) 선박 기술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일본이 2028년부터 자동화 장비를 본격 도입하겠다고 공표한 만큼, 한국도 로봇 용접 및 AI 공정 관리를 통한 원가 절감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LNG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일본의 생산 능력이 완충 작용을 할 수도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전에서 치열한 점유율 싸움이 예상되므로 선제적인 영업 전략이 필요하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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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
2026.03.19 23:4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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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도 AMD도 "삼성은 내 친구"…뜨거운 K반도체 쟁탈전 - SBS Biz
아직 내용을 수집 중이거나 원문 접근이 제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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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20 01: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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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 +4.09% 상승폭 확대 - 조선비즈 - Chosunbiz
🚫 구글 봇 차단(쿠키 동의) - 재분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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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봇 |
2026.03.20 02: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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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압수수색' 레인보우로보틱스, 60만원대로 털썩 - MTN 머니투데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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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검찰, 지난 18일 선행매매 의혹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 압수수색
중동전쟁 지속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도 확대…로봇주 인기도 감소
국내 로보틱스 대장주로 손꼽힌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가 60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중동전쟁 등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자 로봇주 열풍이 사그라드는 흐름이 감지된다. 최근 내부자의 선행매매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 또한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10시 13분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5.57% 하락한 6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장중 90만원을 돌파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먼저 글로벌 정세 불안이 투자심리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들의 로봇 투자가 안정적인 경영 환경이 마련돼야 이뤄질 수 있는데, 현재 중동전쟁이 지속되는 여건에서는 기업들의 자동화 투자도 위축될 수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RB시리즈 등 협동로봇과 4족보행 등 순찰 로봇, 이동형 양팔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CES 2026 이후 뜨거웠던 로봇주의 인기도 이전 같지 않은 상황이다. 이 탓에 국내 로보틱스 관련 3대장으로 불리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로보티즈 모두 하락세가 뚜렷하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경우 앞서 PBR이 100배를 훌쩍 넘기며 고평가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주가가 60만원대로 떨어진 현재도 레인보우로보틱스의 PBR은 100배 수준이다.
선행매매 의혹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역시 큰 악재로 꼽힌다. 지난 18일 검찰은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 및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인수하기 전 삼성 및 레인보우로보틱스 임직원 일부가 사전 정보를 이용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식을 미리 매입하고, 주가가 오른 후 팔았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7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매출액 341억원, 영업손실 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매출액 193억원, 영업손실 30억원) 대비 매출은 76.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7% 개선됐다.
유주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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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봇 |
2026.03.20 01:3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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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AI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MOU 체결…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속도 - 뉴스와이어
🚫 구글 봇 차단(쿠키 동의) - 재분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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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 |
2026.03.20 01:4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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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인공지능(AI) 방역로봇 도입 - 경북신문
아직 내용을 수집 중이거나 원문 접근이 제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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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 |
2026.03.20 02:4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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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교육, 전북이 먼저 시동 건다 - 전북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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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 AI 중점학교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3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AI 중점학교 착수 워크숍’을 운영한다.
AI 중점학교는 AI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연계해 수업·평가·학교 운영의 변화를 이끄는 학교로,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도형 3개교·중심형 54개교·문화 확산형 24개교 등 총 81개교를 선정했다.
이번 착수 워크숍은 AI 중점학교 사업의 운영 방향과 목적을 공유하고, AI 교육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워크숍에서는 AI 교육의 최신 동향과 전북 AI 교육의 현안을 공유하고, 중점학교가 교육과정 중심의 AI 교육을 체계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초·중·고 학교급별 컨설턴트를 구성하고, 연중 컨설팅 체계를 가동해 일회성 연수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학교 현장에서 AI 수업이 지속적으로 개선·발전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
또한 워크숍에서 공유된 우수 운영 사례와 실행 노하우는 수업 사례 공개, 권역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반 학교로도 단계적으로 확산, 도내 전체 학교로 AI 교육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AI 중점학교가 단순 시범사업이 아닌 교육과정 중심의 AI 교육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81개교 모두가 내실 있는 AI 교육을 실현하고, 전북의 모든 학생이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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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 |
2026.03.20 04:5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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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차세대 원전 수출 모델 APR1400에 ‘실시간 디지털 감시 시스템’ 첫 적용 - 매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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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권선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APR1400 노형 맞춤형 운영기술지침서 운전원지원시스템(TOSS, Technical specifications Operator Support System)을 개발, 새울 1,2호기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운영기술지침서 운전원지원시스템(TOSS)은 발전소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웹 기반 시스템이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운전제한조건(LCO, Limiting Conditions for Operation) 불만족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운전원에게 알리고, 확인 및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설비 상태와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감시하고 판단 논리를 적용해 발전소 운전 업무 수행 중 운전제한조건 불만족 상황에 대한 판단을 지원함으로써 운전제한조건 미적용이나 오적용을 예방한다. 이를 통해 인적 오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운영기술지침서 운전원지원시스템(TOSS)은 현재 OPR1000 노형인 신월성 1,2호기 및 신고리 1,2호기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보다 더욱 세분화 된 디지털 신호를 활용해 정교성을 더했다. 개발 과정에서 APR1400 노형 발전부 사용자 교육을 시행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운전 전문가와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시스템 검증을 수행했으며, 두 달간의 시범 적용으로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인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발전소 운영 효율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PR1400 노형은 해외 원전 수출 모델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향후 해외 원전에도 운영기술지침서 운전지원시스템 적용 가능성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2027년까지 총 8개 발전소(16개 호기)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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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전 |
2026.03.20 01:2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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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짜리 은퇴식 치르는 K원전 1호기…한국 새 먹거리라는데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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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앞둔 고리 1호기 가보니
내달 석면 제거작업부터 시작
비용 1조원·12년 걸리는 사업
해체 역량 확보해 글로벌 진출
바로 옆 2호기는 재가동 준비
이르면 29일부터 재운전할듯
“(원자력발전) 시작도 끝도 최초가 되겠습니다.”
고리 원자력발전기 1호기 안에 들어가자마자 보인 문구다. 대한민국 최초 상업 원전의 역사를 써온 고리 1호기는 ‘첫 번째 은퇴’를 앞두고 있다. 공식 업무를 마친 것(영구중단)은 2017년이지만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체 승인을 받았다. 사전 준비 작업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간다. 비용만 1조원 이상, 용지 복원까지 12년이 걸리는 대형 사업이다.
지난 18일 부산 기장군 소재 고리 1호기 내부가 해체 승인 후 처음으로 기자들에게 공개됐다. 내부 곳곳에는 ‘미사용 설비’라는 빨간 글씨가 붙어 있었다. 40년간 15만기가와트시(GWh) 전력을 만들어낸 시설의 마지막 모습, 전 국민이 3년간 쓸 수 있는 양이다.
고리 1호기는 멈췄지만 바로 옆에 있는 고리 2호기의 터빈이 돌아가는 소리로 시끄러웠다. 고리 1·2호기 발전기와 터빈은 격벽을 사이에 두고 붙어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가 곧 해체될 고리 1호기의 시설을 설명하는 동안, 인접한 고리 2호기에서 터빈 작동음과 신호음이 계속 들렸다. 고리 1호기가 해체를 준비하는 사이, 고리 2호기는 계속운전 승인을 받아 재가동 준비에 한창이었다.
바로 옆에 있는 원전의 가동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해체하는 건 까다로운 작업이다. 권하욱 한수원 공사관리부장은 “고리 2호기의 안전 운전을 전제로 고리 1호기를 즉시 해체할 것”이라고 했다. 해외에서는 수십 년에 걸쳐 천천히 철거하기도 하지만,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작업의 난도가 크게 올라가는 것을 감수하고 바로 해체하기로 했다.
원전 해체 기술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서다. 국내 첫 사례인 고리 1호기 철거 경험을 발판으로, 글로벌 원전 해체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권 부장은 “2037년까지 용지 복원까지 마쳐 모든 해체 작업을 마무리하고 역량을 확보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고리 2호기는 영구 폐쇄되지 않은 원전 중 가장 오래된 원전으로, 노후 설비 226개 품목을 교체하고 전력케이블까지 바꿨다. 최동철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 제1발전소장은 “임계 전 시험을 26일 오전 5시 완료하는 게 목표”라며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허가 일정에 따라 29일 또는 4월 초로 기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전 해체는 전 세계의 숙제다. 세계 핵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설계수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전은 130기로 추정된다. 2050년에는 410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원전 하나당 1조원꼴이니 거대한 시장이 열리는 셈이다.
현재 원전 해체 역량을 가진 국가는 미국이 유일하다. 미국은 이미 10기 이상의 원전 해체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전문 기업도 2곳이 있다. 다만 웨스팅하우스가 만든 고리 1호기 모델은 현재 미국에서도 해체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한국이 시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가능성은 열려 있다.
원전은 건설만큼이나 해체도 어렵다. 핵심 시설 주변의 비방사선 구역을 먼저 철거하고 이후 반응로 등 방사선 구역을 차례대로 해체한다. 첫 단계는 터빈과 이어진 펌프의 석면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권 부장은 “고리 1호기가 1970년대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석면 성분이 포함돼 있다”며 “석면을 먼저 제거해야 배관과 기기 철거도 가능하다”고 했다.
오는 4월로 예정된 석면 제거 작업이 진행되면 본격적인 해체가 시작된다. 각종 배관과 터빈, 발전기부터 주변 외곽 설비를 철거한다. 한수원 측은 연말부터 터빈과 발전기 해체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미 가동된 지40년 이상 지나 재사용은 불가능해 철강 자원 등으로 재활용될 전망이다.
이후 핵연료가 들어 있는 방사선 구역 해체에 들어간다. 건물 표면부터 계통까지 꼼꼼하게 제염한 후에 차례대로 들어내는 작업이다. 돔 모양 건물 안에 있는 원자로도 기계를 통해 하나씩 철거하고 전용 보관함에 담아 폐기한다. 일반 산업 폐기물로 처리되는 주변 시설과 달리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 보내 드럼통에 담아 방사성폐기물로 저장한다.
모든 시설을 다 철거하고 나면 잔류 방사능을 측정하고 안전성을 검토한 후 용지를 복원하는 것까지가 원전 해체 작업이다. 한수원은 2035년부터 용지 복원에 들어가 2037년에 모든 해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철거용 로봇과 레이저 절단 등 관련 기술은 현재 국내에서 연구개발 중이다. 현재 해체 기술의 약 90%가 국산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 해체 과정은 어느 정도 표준화돼 있는 만큼, 고리 1호기가 철거되는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과 역량은 다른 원전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번 경험으로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배경이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고리 1호기가 국내 원전 중에서는 처음 해체되는 만큼 원안위가 일일 현장점검과 6개월 주기의 정기 점검을 통해 안전하게 이해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장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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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전 |
2026.03.19 13:2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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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고 0%" 도전하는 한수원 ···'디지털 감시관' TOSS로 안전 혁신 - 에너지안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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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운전원지원시스템 운영
사람의 실수, 시스템이 막는다
K-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
【에너지안전신문=이정경 기자 】
원자력 발전소 운영의 성패를 가르는 '안전'이 디지털 기술과 만나 한 단계 더 진화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원전 운전원의 인적 오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개발한 '똑똑한 감시관' 시스템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수원은 20일, 차세대 원전 모델인 APR1400에 최적화된 '운영기술지침서 운전원지원시스템(TOSS, Technical specifications Operator Support System)' 개발을 완료하고 새울 1·2호기에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로 'LCO' 위반 완벽 방어
TOSS는 발전소의 운전 상태를 초 단위로 정밀하게 살피는 웹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원전 운영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운전제한조건(LCO)'이 존재하는데, 이는 마치 자동차의 속도 제한이나 비행기의 비행 경로처럼 안전을 위해 설정된 엄격한 기준이다.
기존에는 운전원이 수많은 계측기와 지침서를 대조하며 이를 판단해야 했지만, TOSS는 디지털 논리를 바탕으로 LCO 불만족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운전원에게 알림을 보내고, 상황별 조치 방법까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해 판단 착오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수출 주력 'APR1400' 노형에 첫 적용
이번에 개발된 TOSS는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해 UAE 등에 수출한 주력 모델인 'APR1400' 노형에 특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OPR1000 노형(신월성 1·2호기 등)에서 사용하던 시스템보다 훨씬 세분화된 디지털 신호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의 정교함을 극대화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발전부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운전 전문가 검증과 두 달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 적합성 검증을 마쳤다. 이는 원전 운영 기술 자체가 하드웨어인 원자로만큼이나 중요한 '소프트웨어 수출 자산'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27년까지 16개 호기로 확대 구축
원전 현장에서는 인적 오류(Human Error)가 대형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어 왔다. TOSS와 같은 지원 시스템은 운전원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 경영을 실현하는 핵심 도구가 될 전망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시스템은 발전소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APR1400이 해외 수출의 주력 모델인 만큼, 향후 체코나 폴란드 등 해외 원전 사업에서도 운영 지원 시스템으로서의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이번 새울 1·2호기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국내 총 8개 발전소, 16개 호기에 TOSS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안전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기자생각] 내 손안의 에너지 안전,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AI와 디지털 기술이 원전 운전원의 실수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여전히 인간의 판단이 최우선되어야 할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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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전 |
2026.03.20 01:2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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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방위산업] KAI, 김종출 사장 취임... One Team KAI 강조 외 - meconomynews.com
🚫 구글 봇 차단(쿠키 동의) - 재분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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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
2026.03.19 08:5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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