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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증시의 ‘V자’ 반격...공포 딛고 일어서 폭등장세 [미-이란 전쟁] - 에너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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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는 국지전…'미·이스라엘vs이란' 국가 충돌
호르무즈 위협 현실화?…유가 폭등 공포 시장 압박
중동 전면전 확산 우려…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흔들
중동 전면전 공포에 '제2의 9·11 쇼크'라 불릴 만큼 무섭게 무너졌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유례없는 대반전극을 썼다. 전날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털썩 주저앉았던 코스피는 10% 넘게 솟구치며 실종됐던 투자 심리를 단숨에 되살려냈다. 간밤 들려온 종전 협상 소식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개장 직후 폭발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자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6분경 코스피·코스닥 양대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하며 전날의 패닉을 환희로 되돌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7.38포인트(3.09%) 상승한 5250.92에 개장해 상승 폭을 빠르게 키웠다. 종가는 5583.90으로 전 거래일 대비 9.63% 상승했다.
이날 15시36분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84% 하락한 3.199%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462.76원) 대비 0.32% 상승한 1467.28원을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주식과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의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신속히 집행할 것을 지시했다.
전쟁 발발 후 발생한 낙폭은 과거 주요 지정학적 충격과 비교해도 이례적인 수준이다. 특히 단기간 하락폭만 놓고 보면 2001년 9·11 테러 때보다 더 큰 낙폭이었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전쟁이나 테러는 대부분 단기 충격에 그친 뒤 증시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이번 사태에 대한 시장 반응은 과거보다 훨씬 민감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동 에너지 공급망 자체를 위협하는 구조적 리스크가 결합되면서다.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9·11 테러는 국내 증시에 가장 큰 충격을 준 지정학적 사건으로 꼽힌다. 한국시간 기준 밤 9시46분 테러가 발생한 이후 다음 거래일인 9월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540.57 대비 12.02% 급락한 475.60을 기록했다. 당시 시장에서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 정도로 충격이 컸다. 이후 코스피는 등락을 반복하며 점진적으로 반등했지만 테러 발생 이전 수준인 540선을 회복하기까지 약 한 달이 걸렸다. 낙폭과 회복 기간 모두에서 가장 큰 충격 사례로 평가되는 이유다.
이후 발생한 주요 군사 충돌은 9·11과 비교하면 시장 충격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2003년 3월20일 발발한 이라크 전쟁 당시에도 금융시장 불안 우려가 제기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쟁 발발에 따라 금융시장 교란과 불안 심리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증시 반응은 예상보다 차분했다. 전쟁 발발 다음날인 3월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9% 상승했다. 이후 며칠 동안 0~2% 안팎의 등락을 반복했지만 큰 충격 없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2022년 역시 초기 충격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가 2월24일 군사작전을 선언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은 즉각 흔들렸다. 당시 코스피는 전날보다 70.73포인트(2.60%) 하락한 2648.80에 장을 마쳤고 장중에는 전날 대비 2.83% 하락한 2642.63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충격은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반등했고 이틀 만에 다시 2700선을 회복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023년 10월7일 발생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는 또 다른 양상의 충격을 시장에 남겼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에너지와 곡물 공급망 충격을 현실화했다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중동 전체로 전쟁이 번질 경우 유가가 폭등할 수 있다'는 공포가 시장을 지배했다.
시장 우려와는 달리 전쟁 발발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10월 10일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후 중동 확전 우려가 커지면서 지수는 점진적으로 하락했고, 코스피는 11월 상승세가 시작되기 직전인 10월 31일까지 약 16거래일 동안 5.4% 하락했다.
이번 이란·이스라엘 충돌 역시 시장이 반응하는 핵심 변수는 유가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이번 전쟁은 모두 중동 확전 가능성에 따른 유가 폭등 공포가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충격의 강도는 이번 전쟁이 훨씬 큰 것으로 평가된다. 하마스 전쟁이 비국가 무장단체와의 국지전에 가까웠던 반면, 이번 사태는 국가 간 전면전 양상으로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과거 사례를 감안할 때 지정학적 충격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단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보고 있다. 전쟁 발발 직후에는 급격한 변동성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이 빠르게 충격을 흡수하며 낙폭을 회복하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는 분석이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전쟁 대다수가 국내 증시에 소식이 정해진 당일에는 증시가 하락했지만 1주일이면 해당 낙폭을 회복했다"며 “특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경우 당시 한글날 연휴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분산된 바 있어 이번과 가장 유사한 패턴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시계열을 한 달로 늘려도 결국 지정학 리스크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에 불과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김태환 기자 k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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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식 |
2026.03.05 06:3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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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급반등에도 안심은 '아직'…불확실성 계속 - 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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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대증시가 5일 극적 반등으로 '검은 수요일' 낙폭을 상당부분 회복했다. 장중 지수 상승률이 두 자릿수까지 치솟는 매수열기 속에서 전문가들은 중동사태에 따른 원유수급 불확실성을 주시하라고 조언했다. 우려가 잔존하는 국면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고점은 5715.30이다. 한국거래소(KRX) 현물시장에서 개인은 1조796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은 1조7187억원어치, 외국인은 156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8379억원어치, 기관이 741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조552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 상승률은 역대 2위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 상승률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양대 증시에선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대형주의 두 자릿수 비율 주가급등이 속출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191,600원 ▲19,400 +11.27%)는 전일 대비 1만9400원(11.27%) 오른 19만1600원, 2위 SK하이닉스(941,000원 ▲92,000 +10.84%)는 9만2000원(10.84%) 오른 94만1000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시총 상위 10종목이 모두 10~20%대 급등세를 빚었다.
간밤 뉴욕증시 반등세는 국내증시 매수심리를 불붙였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9%, S&P500지수는 0.78%, 나스닥종합지수는 1.29% 상승 마감했고, 뒤이어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상한가(8.00% 상승)를 기록했다.
이란 정보당국이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다음날 미 중앙정보국(CIA)에 협상을 타진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는 국내외 증시 매도세를 돌려세웠다. 시장은 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약화하는 신호로 해석했다.
미국 브로드컴(AVGO)의 예상을 웃도는 분기실적도 호재로 작용했다. 브로드컴은 세계적 반도체 팹리스(설계전문기업)로 시장은 이곳 실적을 AI(인공지능) 반도체 업황 주요지표로 삼는다. 같은날 공개된 미국 2월 ISM 서비스업 PMI와 ADP 민간고용 통계도 거시경제 비관론을 완화했다.
그러나 중동사태 당사국인 미국·이란 등지에선 확전을 시사하는 보도가 잇따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회관계망(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지도자가 되려는 이는 결국 죽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고, 현지언론은 쿠르드족이 이란 내에서 지상전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국회에선 국내 정유사에 원유를 공급하는 유조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오후 6시부로 이란 전역에 여행금지령을 발령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가는 빠르게 반등에 성공했지만, 에너지 수급을 둘러싼 우려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했다"며 "WTI는 상승을 지속하며 배럴당 77달러를 상회했고 카타르는 LNG 공급중단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휘발유 가격이 3년 7개월 만에 1800원을 돌파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에너지 수급·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며 "투심 개선이 지속되기 위해선 인플레이션 우려 해소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임정은·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일 미국 2월 비농업부문 고용과 실업률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대형 거시경제 이벤트로,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의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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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식 |
2026.03.05 09: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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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I/ATLAS 성간 물체는 복잡한 측면 추력을 보여주고 기존 가속 모델에 도전합니다. - Mix Vale
🚫 구글 봇 차단(쿠키 동의) - 재분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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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2026.03.05 11:3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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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투자 테라파워, 美 첫 상업용 SMR 건설 승인 - 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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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034730)그룹이 2대 주주로 있는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상업용 첨단 원전 건설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미 당국이 SMR 등 첨단 원전 건설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따르면 테라파워는 NRC의 승인으로 미 와이오밍주에 세계 최초의 상업용 SMR 플랜트 건설에 본격 착수한다. 미국에서 상업용 원전이 신규 건설되는 것은 10년 만이다. 테라파워는 2030년 가동을 목표로 SMR 건설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SK그룹은 미래 전력 공급망 확보를 위해 테라파워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 5000만 달러(약 3700억 원)를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다.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서도 양측은 다양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본지 2025년 11월 3일자 1·3면 참조
테라파워가 미국 원자력 규제 당국으로부터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승인을 획득하면서 SK그룹의 전력망 주도권 확보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은 울산에 짓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국내외 산업 현장에 안정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테라파워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이번 승인을 계기로 테라파워와 협력 관계를 맺은 국내 원전·기자재 생태계의 수혜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테라파워의 상업용 SMR 건설을 승인하면서 SK이노베이션과 한국수력원자력의 글로벌 SMR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은 2023년 3월 테라파워와 SMR 기술 상용화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서 협력해왔다. 이번 승인에 따라 테라파워는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2030년 실증로 가동을 목표로 하는 345㎿급 SMR 플랜트 건설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은 NRC의 이번 승인이 테라파워의 SMR 상업화 일정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테라파워는 차세대 SMR 선두주자로 액체 나트륨 냉각 기술을 통해 기존 원전 대비 발전효율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테라파워의 SMR 기술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전력 수요에 맞춰 발전량을 조절하는 ‘부하 추종 운전’이 가능하다. 이는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를 보완할 수 있어 타 SMR 기술 대비 뚜렷한 강점으로 꼽힌다.
SK그룹은 일찍이 테라파워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을 함께 추진해왔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약 2억 5000만 달러(약 3700억 원)를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이어 2023년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 SFR 기반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에 함께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해 8월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과 직접 회동에 나선 바 있다.
SMR 상용화가 본격화한 데 따라 SK는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전력 공급망 확보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경쟁력과 한수원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 원전 건설·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 SMR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그룹은 현재 울산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짓고 있는 국내 최초·최대 AI 전용 데이터센터와 관련해서도 대규모 전력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건설 승인으로 SK그룹뿐 아니라 테라파워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국내 원전 기자재 업체들의 기회 역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테라파워에 나트륨 원자로와 핵심 기자재 공급 등을 담당하며 와이오밍주 SMR 플랜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HD현대(267250) 역시 테라파워의 첫 SMR 플랜트의 원자로 용기를 제작하는 등 핵심 파트너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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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전 |
2026.03.05 09:1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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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이란전쟁에 '방산 ETF 잡아라'…이틀간 1천800억 순매수 -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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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방위산업에 직접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국내 상장된 7개 국내 방산 ETF를 1천78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KODEX 방산TOP10에만 이틀간 874억원의 개인 순매수 자금이 몰렸다. 이는 이 ETF 순자산 3천603억원 중 약 25%에 해당한다.
KODEX 방산TOP10은 국내 방산 기업 중 방산 부문 매출과 해외 수출비중, AI 방산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방산 대표기업 10개 종목을 담고 있다.
TIGER K방산&우주 ETF에도 391억원의 개인 자금이 순유입됐고, 방산TOP1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에도 순자산(661억원)의 약 3분의 1인 227억원이 들어왔다.
이는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시작되면서 방위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쟁이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해 국내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이들 ETF는 압도적인 수익률을 나타냈다.
지난 3일 KODEX 방산TOP10 레버리지의 수익률은 28.5%로 전체 ETF 중 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고, KODEX 방산TOP10의 일간 수익률도 13.3%를 나타내며 세 번째로 높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중동 전쟁까지 이어지며 세계적으로 한국 방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방산 ETF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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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MWC 2026 참가…최신 AI 메모리 설루션 대거 공개 - 청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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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 비전 제시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 역량과 주요 메모리 설루션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지금까지 MWC가 모바일 기술을 중심으로 '연결(Connectivity)'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올해는 '지능화 시대(The IQ Era)'를 슬로건으로 모든 연결기기가 AI와 결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최근 트렌드를 전시에 담아냈다.
SK하이닉스는 자사가 보유한 AI 및 전장 분야 주요 메모리 설루션을 전시관 곳곳에 배치하고,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서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핵심 파트너들과 접점을 늘려 최신 기술 트렌드와 니즈를 파악하는 한편, 마케팅 트렌드와 주요 시장 상황도 점검했다.
1층 메인 전시 공간은 ▲고대역폭메모리(HBM) ▲AI Datacenter Memory ▲온디바이스(On-Device) AI Memory ▲Automotive Memory 등 4개의 존(Zone)으로 구성했고, 2층은 미팅 룸과 라운지로 활용했다.
HBM 존에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용 서버 플랫폼에 탑재되는 'HBM4'가 전시됐다. HBM4는 2천48개의 데이터 출입 통로(I/O)가 적용돼 이전 세대 대비 2.54배에 달하는 대역폭을 확보하고, 전력 효율을 40% 이상 개선해 초고성능 AI 연산에 활용도가 높은 설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AI Datacenter Memory 존에서는 데이터센터와 서버 시장을 겨냥한 DDR5 기반 모듈 제품들과 고용량과 고성능을 구현한 eSSD 제품들이 소개됐다.
D램은 ▲세계 최초로 10나노(nm)급 6세대(1c) 공정 기술을 적용해 더 빠른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을 구현한 'DDR5 RDIMM(64GB)' ▲AI 환경에 적합하도록 집적도를 높인 '3DS DDR5 RDIMM(256GB)' ▲고용량과 고대역폭을 확보해 AI 워크로드에서 활용도가 높은 'DDR5 MRDIMM(96GB)' 등 다양한 스펙의 제품들이 공개됐다.
eSSD는 ▲액체 냉각(DLC)을 지원하는 'PEB210 E1.S(9.5mm)' ▲NVMe E3.S 규격에 맞춰 고사양 퍼포먼스에 최적화한 'PS1110 E3.S' ▲QLC 낸드 기반으로 122TB까지의 용량을 구현한 'PS1101 E3.S' 등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On-Device AI Memory 존에서는 LPDDR 라인업 중 최신 제품인 'LPDDR6'을 선보였다. Auto 존에서는 갈수록 고도화되는 자율주행 성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메모리 설루션이 제시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한발 앞서 준비하는 자세로 기술 개발에 매진해, 다가올 AI 시대에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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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한 없는 AI, 고뇌하는 인간 [세상읽기]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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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아 | 한양대 교수(직업환경의학)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의 역사로 기념되는 삼일절 직전,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란의 정권 교체를 목표로 주요 시설을 폭격했다. 그리고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알리 호세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 베네수엘라를 폭격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뒤 미국에 협조적인 정부로 정권 교체를 해냈다는 자신감에 넘친 나머지 오만한 폭력이 이어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정권교체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 전쟁이 길어지는 것은 아닌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경제적 이해에 따라 권력을 재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신제국주의적 군사 행동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구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 나라가 함께한 노력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미국의 노골적 천명이 참으로 염치없게 느껴지고 무서웠다.
안절부절 기사들을 보던 중 인공지능(AI) 클로드의 개발사 앤트로픽이 미국 ‘전쟁부’(국방부)가 원하는 ‘완전 자율 무기’ 등의 협업을 거절하자, 챗지피티의 오픈에이아이가 대신 나섰다는 소식이 들렸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챗지피티와 제미나이, 클로드 가운데 무엇이, 어떻게 더 우수하냐는 비교 분석이 일종의 유행이었다. 저마다 경험을 유행처럼 공유했다. 인공지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요령을 나누며, 다들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인공지능에 적응하려 애쓰고 있었다. 이렇게 어떤 인공지능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지 고민이 한창인데, 미 국방부가 클로드에서 챗지피티로 갈아탔다는 소식이 이란 공습 뉴스와 함께 전해진 것이다.
사실 이는 베네수엘라 공습에 클로드가 활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된 앤트로픽과 미 국방부 간 갈등의 마무리를 의미하는 뉴스였다. 사람들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지키고자 애썼던 앤트로픽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든 오픈에이아이의 행보를 비판했다. 미 국방부는 대립각을 세우는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해 제품을 퇴출하는 등 기업의 존립 자체를 압박하는 상황이었다. 인공지능 사용자들 사이에선 챗지피티 구독을 중지하고 클로드를 유료 결제했다는 인증도 나오기 시작했다. 쿠팡의 행태를 비판하기 위해 ‘탈팡’을 했던 것처럼, 이른바 ‘탈챗지피티’ 움직임도 나타났던 셈이다. 오픈에이아이와 구글의 직원들은 우리를 갈라치지 말라며 미 국방부 요구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지난달 26일 앤트로픽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이 절대 하지 않으려 한 것은 자국민 대상 대규모 감시 체계 구축과 함께 표적 선정 등을 인간 개입 없이 자동화하는 완전 자율 무기 사용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미 사용된 부분적 자율 무기는 민주주의 방어에 필수적이라면서도, 어디를 타격하고 어떻게 전쟁을 이끌지 결정하는 모든 과정에 인간이 참여하지 않는 완전 자율 무기는 아직 신뢰성이 부족해 미국 군인과 민간인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사실 앤트로픽은 반전 기업도 아니고, 개인에 대한 감시를 모두 반대하는 기업도 아니다. 다만, 초기에 비영리 조직으로 시작한 오픈에이아이가 영리화 길을 가면서 인공지능의 안전성보다 속도를 중시하는 상황에 반발한 연구원들이 설립한 공익법인이 앤트로픽이었다. 그래서 클로드는 헌법에 기반한 명문화한 자체 원칙을 기준으로 학습하도록 훈련되었고, 철학자가 만든 지침과 대화를 통해 옳고 그름을 구분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앤트로픽이 미 국방부의 압박에도 협업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은 이런 창립 취지의 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세가지 인공지능 모델에 다양한 상황에서의 전쟁 시뮬레이션을 해봤더니 결국 대부분 핵무기를 쓰더라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다. 학습의 출발점이 다른 인공지능이라고 했지만 결론은 같았던 셈이다.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핵무기 개발 실험을 성공적으로 이끈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이제 나는 죽음이 되었고 세상을 파괴하는 자가 되었다’고 했다. 되살아난 제국주의의 세계에서 전쟁에 나설 인공지능이 오펜하이머처럼 회한이라도 느끼도록 좀 더 확실하고 체계적으로 인권을 학습시켜야 하는 걸까? 그러한 상황에서 머뭇거리고 고뇌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기에 앞서 전체 의사결정의 과정에서 고뇌하고 결단하는 인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후 오픈에이아이의 행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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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 |
2026.03.05 10: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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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HBM 필요없는 인공지능 반도체 나왔다 - 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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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연산에서 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이 필요없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수소기반 반도체 소자가 세계 처음 개발됐다.
이 소자는 수소인 2단자 기반으로 인간의 뇌처럼 학습과 기억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DGIST는 나노기술연구부 이현준 책임연구원(교신저자)과 노희연 전임연구원(제1저자) 연구팀이 전기 신호로 수소를 정밀하게 조절해 스스로 학습하고 기억하는 반도체 소자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다.
이현준 책임연구원은 전화통화에서 "과학기술계에서 탄소를 이용한 반도체 연구는 상당부분 진척돼 있지만, 수소로는 처음"이라며 "수소는 탄소와는 달리 반응 시간이 빠른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추세에 따라 데이터 처리량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기존 컴퓨터는 연산과 메모리가 분리돼 있어 속도 저하와 전력 소모가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의 뇌를 모방해 연산과 저장을 동시에 수행하는 ‘뉴로모픽 반도체’가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반도체 핵심이 전기 신호에 따라 전도도가 변하고 이를 유지하는 '인공 시냅스 소자'인데, 연구팀이 이를 ‘수소’로 구현했다. 전기장을 이용해 수소 이온(H⁺) 주입과 배출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방식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소자 집적도가 높고 제조 공정이 단순해 차세대 고집적 AI 칩 제작에 유리한 ‘2단자 수직 구조’에서 구현했다. 그동안 수직 구조에서 수소 이동을 정밀하게 제어해 인공지능 동작을 구현한 사례는 없다.
연구팀은 이 수소 기반 인공지능형 소자는 1만 회 이상 반복 구동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한다고 설명했다. 또 장시간 보관해도 메모리 상태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부연설명했다.
전도도가 점진적으로 변하는 아날로그 특성도 나타나 인간의 뇌 시냅스와 유사한 학습 및 기억 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도 입증했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이현준 책임연구원은 "아날로그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0과 1사이의 비트를 쪼개 연산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기존 메모리가 한 번 연산할 때 이는 여러 비트 연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책임은 "단순히 또 하나의 인공지능 반도체를 개발한 것을 넘어, 기존 산소 빈자리 기반 메모리와는 전혀 다른 ‘수소 이동’을 이용한 새로운 저항 스위칭 메커니즘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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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연 전임연구원은 “적층된 반도체 층 사이를 이동하는 수소 원자를 전기적으로 정밀 제어한 최초의 사례”라며, “인공지능 하드웨어 구조 근본을 바꾸고, 차세대 저전력·고효율 뉴로모픽 반도체 시대를 앞당길 핵심 원천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 및 계면 분야 국제 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 앤 인터페이스' 표지눈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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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 |
2026.03.05 09:4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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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제 사람 감정까지 읽는다…CX 혁신 열쇠 될까 - 디지털투데이
🚫 구글 봇 차단(쿠키 동의) - 재분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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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 |
2026.03.05 11:5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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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오늘 코스피 상장…자본력 확충 기대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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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재무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자본력을 확충할 수 있게 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케이뱅크의 주권을 코스피에 상장한다. 기업공개(IPO) 도전 세 번째 만이다. 케이뱅크는 앞서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철회, 2024년 수요예측 부진으로 실패한 바 있다.
이번 IPO 때는 지난 공모희망가(9500~1만2000원) 대비 낮은 8300원~9500원을 제시했고, 최종 공모가를 희망가 하단인 8300원으로 낮췄다.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는 일반 배정 물량 1764만주에 23억7412만주가 신청돼 1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결과 증거금 9조8500억원을 끌어모았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3673억원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8배 수준이다. 경쟁 은행인 카카오뱅크의 PBR이 2배인 점을 고려했을 때 상승 여지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동 사태로 인해 이달 3~4일 국내 증시가 폭락해 시초가에 악영향을 받을 수도 있지만, 케이뱅크 내부에서는 이날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에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상장을 통해 재무적 투자자(FI)들이 2021년 체결한 동반매각청구권(드래그얼롱)을 행사할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 당시 케이뱅크는 드래그얼롱 조항과 함께 FI에 5년 내(올해 7월) IPO를 하지 못할 경우 보유 지분을 대주주인 비씨카드가 재매입하겠다는 콜옵션도 붙인 바 있다. 공모가가 목표(9300원·내부수익률 8%)가 대비 낮게 결정됐지만, 상장에 성공하면서 FI의 지분 가치 9200억원 중 차액(약 1100억원)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약 10조원 이상 신규 여신 성장 여력을 갖추게 됐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약 15%였는데 상장을 통해 BIS비율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뱅크는 기초체력이 높아진 만큼 여·수신 상품 라인업 확대하고 혁신금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IPO에서 현재 가계대출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기업대출로 단계적으로 확장해 오는 2030년까지 가계와 SME(개인사업자, 중소기업) 비중을 5대5로 조정해 수익성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주식·채권을 비롯해 디지털자산·금 등 대체투자 라인업 구축, 라이프스타일 기업 제휴 확대를 통해 고객 유인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 결제 인프라 구축, 기술 내재화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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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식 |
2026.03.04 23:3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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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법' 김태년 "세계는 인수전쩐戰…코스닥 장기투자처 혁신" - 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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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스닥 시장이 마치 도박판처럼 인식돼선 안 된다. 자본시장 혁신을 통해 과도한 레버리지나 '빚투'(빚내서 투자)는 자제하고 장기적인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자본시장 개혁을 위한 혁신 구상이다. 당내 5선 중진이자 대표적인 정책통인 김 의원은 최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코스닥 시장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코스닥 시장을 미국의 나스닥(NASDAQ)에 준하는 경쟁력을 갖춘 시장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개정안은 코스닥 시장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별도의 독립적 운영 체제를 갖추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시장 특성에 맞는 상장·감시·퇴출 기준을 독자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한국거래소(KRX)를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각 시장을 자회사 형태로 분리 운영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현재 코스닥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기술 혁신 기업들의 자금 조달 창구이자 성장의 발판이 돼야 할 코스닥이 그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기준 코스닥 상장사 수는 1916개, 시가총액은 454조원으로 국내 전체 주식시장의 약 14%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는 "국민과 해외 투자자, 기관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버넌스 조성이 시급하다"며 "코스닥이 코스피의 2부 리그처럼 취급받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코스피와 코스닥을 분리 독립 운영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실기업 퇴출을 위한 상장 폐지 기준을 엄격히 정비해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현재 당내 최대 정책 스터디 모임인 '경제는 민주당'의 좌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칩스(Chips) 3법'을 대표적인 입법 성과로 꼽았다. 이는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전략산업 투자 시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산업은행의 법정자본금을 증액해 전략산업 지원을 확대하는 산업은행법 개정안으로 구성된다.
반도체특별법을 설계한 그는 "반도체 시장에선 흔히 '인·수·전·쩐'(인력·수력·전력·자금)이라 불릴 만큼 투자 주체와 규모가 승패를 가른다"며 "칩스 3법 통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니 이제부터는 구체적인 지원 조항을 담은 후속 설계를 챙기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포용 성장에 기반한 생산적 금융 대책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성장은 포용을 전제로 해야 지속할 수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오랜 철학이기도 한 포용 성장을 위해 '국민성장펀드 저소득층 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현금 여력이 없는 계층이 안정적 수익이 보장된 국민참여형 성장펀드에 참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연간 6000억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중 일정 부분을 저소득층과 청년에게 우선 배정하는 구조를 설계 중이다.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의 대상자에게 1000만원 내외의 장기 저리 정책 대출을 제공하고 이를 펀드에 장기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김 의원은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도 거론된다. 그는 20여 년의 정치 평생 당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지난 12.3 내란 사태를 겪으며 국회의 존재 이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게 됐다"며 "국회는 국민과 시대의 요구에 가장 먼저 응답해야 하는 곳"이라고 했다.
이어 "국회의장에게는 단순한 조정자 역할을 넘어 시대적 과제를 선도하고 국민의 요구를 제도화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정부 임기 1년 차 달라진 국회의 위상에 걸맞게 국회 주도의 아젠다를 설계하고 국민주권시대에 부합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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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식 |
2026.03.05 07:2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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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증시의 ‘V자’ 반격...공포 딛고 일어서 폭등장세 [미-이란 전쟁] - 에너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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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는 국지전…'미·이스라엘vs이란' 국가 충돌
호르무즈 위협 현실화?…유가 폭등 공포 시장 압박
중동 전면전 확산 우려…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흔들
중동 전면전 공포에 '제2의 9·11 쇼크'라 불릴 만큼 무섭게 무너졌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유례없는 대반전극을 썼다. 전날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털썩 주저앉았던 코스피는 10% 넘게 솟구치며 실종됐던 투자 심리를 단숨에 되살려냈다. 간밤 들려온 종전 협상 소식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개장 직후 폭발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자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6분경 코스피·코스닥 양대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하며 전날의 패닉을 환희로 되돌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7.38포인트(3.09%) 상승한 5250.92에 개장해 상승 폭을 빠르게 키웠다. 종가는 5583.90으로 전 거래일 대비 9.63% 상승했다.
이날 15시36분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84% 하락한 3.199%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462.76원) 대비 0.32% 상승한 1467.28원을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주식과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의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신속히 집행할 것을 지시했다.
전쟁 발발 후 발생한 낙폭은 과거 주요 지정학적 충격과 비교해도 이례적인 수준이다. 특히 단기간 하락폭만 놓고 보면 2001년 9·11 테러 때보다 더 큰 낙폭이었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전쟁이나 테러는 대부분 단기 충격에 그친 뒤 증시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이번 사태에 대한 시장 반응은 과거보다 훨씬 민감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동 에너지 공급망 자체를 위협하는 구조적 리스크가 결합되면서다.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9·11 테러는 국내 증시에 가장 큰 충격을 준 지정학적 사건으로 꼽힌다. 한국시간 기준 밤 9시46분 테러가 발생한 이후 다음 거래일인 9월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540.57 대비 12.02% 급락한 475.60을 기록했다. 당시 시장에서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 정도로 충격이 컸다. 이후 코스피는 등락을 반복하며 점진적으로 반등했지만 테러 발생 이전 수준인 540선을 회복하기까지 약 한 달이 걸렸다. 낙폭과 회복 기간 모두에서 가장 큰 충격 사례로 평가되는 이유다.
이후 발생한 주요 군사 충돌은 9·11과 비교하면 시장 충격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2003년 3월20일 발발한 이라크 전쟁 당시에도 금융시장 불안 우려가 제기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쟁 발발에 따라 금융시장 교란과 불안 심리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증시 반응은 예상보다 차분했다. 전쟁 발발 다음날인 3월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9% 상승했다. 이후 며칠 동안 0~2% 안팎의 등락을 반복했지만 큰 충격 없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2022년 역시 초기 충격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가 2월24일 군사작전을 선언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은 즉각 흔들렸다. 당시 코스피는 전날보다 70.73포인트(2.60%) 하락한 2648.80에 장을 마쳤고 장중에는 전날 대비 2.83% 하락한 2642.63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충격은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반등했고 이틀 만에 다시 2700선을 회복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023년 10월7일 발생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는 또 다른 양상의 충격을 시장에 남겼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에너지와 곡물 공급망 충격을 현실화했다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중동 전체로 전쟁이 번질 경우 유가가 폭등할 수 있다'는 공포가 시장을 지배했다.
시장 우려와는 달리 전쟁 발발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10월 10일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후 중동 확전 우려가 커지면서 지수는 점진적으로 하락했고, 코스피는 11월 상승세가 시작되기 직전인 10월 31일까지 약 16거래일 동안 5.4% 하락했다.
이번 이란·이스라엘 충돌 역시 시장이 반응하는 핵심 변수는 유가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이번 전쟁은 모두 중동 확전 가능성에 따른 유가 폭등 공포가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충격의 강도는 이번 전쟁이 훨씬 큰 것으로 평가된다. 하마스 전쟁이 비국가 무장단체와의 국지전에 가까웠던 반면, 이번 사태는 국가 간 전면전 양상으로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과거 사례를 감안할 때 지정학적 충격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단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보고 있다. 전쟁 발발 직후에는 급격한 변동성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이 빠르게 충격을 흡수하며 낙폭을 회복하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는 분석이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전쟁 대다수가 국내 증시에 소식이 정해진 당일에는 증시가 하락했지만 1주일이면 해당 낙폭을 회복했다"며 “특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경우 당시 한글날 연휴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분산된 바 있어 이번과 가장 유사한 패턴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시계열을 한 달로 늘려도 결국 지정학 리스크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에 불과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김태환 기자 k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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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식 |
2026.03.05 06:3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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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정상회담 계기 K-소비재 1640만 달러 수출 계약 성사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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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K-소비재 164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방문을 계기로 4일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한-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뷰티·헬스케어 등 소비재 기업 52개 사와 필리핀 바이어 70개 사가 참가해 총 11건, 16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행사장 내 소비재·프랜차이즈 등 전시관을 방문해 필리핀 내 K-라이프스타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필리핀 내 대규모 유통망을 보유한 SM·랜더스(Landers) 등 현지 기업의 부스도 찾아가 필리핀 내 K-소비재 인지도 제고 및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 장관은 "최근 K-뷰티, 식품 등 한국 제품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필리핀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이 행사에 앞서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4일 오전 마닐라 호텔에서 양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한-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양국 기업 간 협력과 교류의 장인 포럼에서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크리스티나 A. 로케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 임석하에 조선·원전·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7건의 MOU가 체결됐다.
한국수력원자력 및 한국수출입은행과 필리핀 전력기업 메랄코(Meralco)는 신규 원전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재무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MOU를 통해 향후 필리핀 신규 원전 도입시 우리 기업의 참여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 분야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필리핀 기술교육개발청(TESDA) 간 조선산업 기술 발전을 위한 MOU가 체결되어 조선 인력 양성 및 기술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현지 생산거점인 수빅조선소에서 지난해 9월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참석한 강재 절단식을 가진 이후 필리핀 현지 생산을 가속화하고 있다.
식품 분야에서는 삼양식품과 필리핀 유통사 S&R 간 식품 수출 및 유통 협력을 위한 MOU가 체결돼 필리핀 현지 대규모 유통망을 활용한 K-푸드의 시장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서 진행된 발표 세션에서는 핵심광물·조선·소비재·인프라 등 분야에서 HD현대중공업, LX인터내셔널, 롯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 우리 기업의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기업 간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빈방문을 계기로 이루어진 한-필 비즈니스 성과가 우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사업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필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후속 논의를 지속하겠다"며 "현지 인허가 및 유통 지원 등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 산업통상부 통상협력국 아주통상과(044-203-5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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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전 |
2026.03.05 04:5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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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새 사장 임명 임박, 원전 수출·공기업 통합 놓고 한전 출신에 무게 실려 - 비즈니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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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 사장 임명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가 원전 수출을 놓고 한국전력공사와 한수원 사이 역할 재조정, 발전공기업 통폐합 등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새 사장 인선에 크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이에 한전 출신 인사가 한수원 새 사장에 임명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5일 원전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새 한수원 사장은 이르면 3월 중순에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수원의 사장 임명 절차는 현재 한수원 임원추천위원회가 재정경재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5인의 후보자를 추천하는 데까지 진행된 상태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다음 주 중에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한수원의 주주총회 승인, 주무장관 제청, 대통령 임명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된 한수원 사장 후보 5인은 김범년 전 한전KPS 사장, 김회천 전 남동발전 사장, 이종호 전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본부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 전휘수 전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부사장 등으로 알려졌다.
후보자 가운데 4인은 한수원 출신의 원전 관련 인사로 여겨진다.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한전 출신인 김회천 전 사장이 꼽힌다.
김회천 전 사장을 유력한 한수원 신임 사장 후보로 꼽는 시선에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이 중요하게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는 미국과 원전 협력 등 원전 수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원전 수출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기 전 원전 수출 체계부터 정리할 필요성이 크다.
한국의 원전 수출은 2016년 이후 한전과 한수원이 각각 지역을 나눠 수주 활동을 주도하는 이원화된 체제로 진행됐다. 수주와 사업진행, 정산도 분리해 진행한다.
결국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과 관련해 한전과 한수원이 공사비 정산을 놓고 갈등을 벌이는 상황이 벌어졌다.
산업통상부는 2월27일 한전과 한수원을 향해 현재 영국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에서 진행 중인 중재 절차를 국내 대한상사중재원(KCAB)로 이관하라고 권고하는 등 분쟁해결에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분쟁 해결 이후 원전 수출 체계를 새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한전과 한수원 사이 의견 조율은 중요한 과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한전의 발전자회사들을 대상으로 통폐합도 논의되고 있다.
결국 정부로서는 다음 한수원 사장 인선에서 원전 관련 전문성보다는 수출과 관련한 한전과 한수원 사이에서 원활한 소통과 공기업 통합을 이끄는 역량에 더욱 주목하는 상황인 셈이다.
유력 후보로 꼽히는 김회천 전 사장은 1985년부터 2020년까지 30년 넘게 한전에서 일했다.
한전에 근무하면서 예산처장, 미래전략처장, 기획처장 등을 거쳐 남서울지역본부장, 관리본부장, 경영지원 부사장까지 지냈다. 한전 퇴사 뒤에는 가천대학교 에너지IT학과 연구교수를 지내다 2021년부터 한국남동발전 사장을 맡았다.
다만 김회천 전 사장을 놓고 한수원 노조는 부정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수원 노조는 1월20일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계단에서 ‘원자력 지키기·한수원 사장 원자력 전문가 선임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탈원전 정책과 원전 생태계 파괴에 연관된 인사, 그리고 원자력 비전문가가 한수원의 수장을 맡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강창호 한수원 노조위원장은 결의대회에서 김회천 전 사장을 놓고 “지금은 한수원이 세계 최고 K-원자력으로 세계 원전시장을 선도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점”이라며 “원자력 비전문가가 사장으로 거론되는 현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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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전 |
2026.03.05 06:2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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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5천억 풍산 탄약 매물로?…한화·LIG 인수 시 `메가톤급 시너지` -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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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3세 국적 문제로 탄약사업 매각설 대두… 풍산은 "사실무근"
유력 후보 한화·LIG, 구미에 핵심 생산 거점 보유해 생태계 확장 주목
국내 대표 방위산업 기업인 풍산이 알짜 주력 사업인 탄약사업 부문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K-방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매각 규모만 1조5천억원 수준으로 거론되는 이번 빅딜의 유력 인수 후보로는 LIG넥스원과 한화그룹이 꼽힌다.
특히 이들 기업 모두 경북 구미에 핵심 방산 생산 거점을 두고 있어, 딜 성사 시 방산 생태계 전반에 걸친 폭발적인 시너지가 예상된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풍산은 최근 탄약제조사업 매각을 위해 국내 주요 방산 대기업들과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추진의 핵심 배경으로는 오너 3세의 국적 문제가 거론된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의 장남이 미국 국적을 취득하면서, 방위사업법상 외국인 임원 선임 및 경영권 승계가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풍산의 방산 부문은 지난해 매출 1조1천868억원을 기록했으며, 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70% 안팎을 책임지는 핵심 '캐시카우'다. 다만, 풍산 측은 미국 등 해외 탄약 유통 사업 확대의 여지를 남기면서도 "탄약 사업 매각을 추진한 적이 없다"며 공식적으로는 선을 긋고 있다.
풍산의 탄약사업 인수 후보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현대로템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부 허가가 필수인 방위사업 특성상 국내외 사모펀드(PEF)는 사실상 배제된다. 다만 일부 후보가 PEF와 제휴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방산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설이 현실화하고 유력 후보군이 인수에 나설 경우, 기존 경북 구미 지역에 형성된 방산 인프라와의 연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은 이미 지역 내에서 유도무기 및 방산전자 등 첨단 무기체계를 양산하며 탄탄한 협력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탄약사업까지 확보해 무기체계의 '토털 솔루션' 능력을 갖추게 된다면, 기존 지역 거점의 생산 라인 및 공급망과 일정 부분 접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다만, 매각 주체로 거론된 풍산 측이 "탄약 사업 매각을 추진한 적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방산 시장의 호황 속에서 국내 방산 기업들의 몸집 불리기 시나리오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나, 실제 매각 딜 성사 여부와 구체적인 인수 주체의 윤곽이 드러나기까지는 향후 진행 상황을 관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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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
2026.03.05 06:0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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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 후 K반도체 ETF 급등…투자심리 반등 - 세계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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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ETF의 위엄…미래에셋, 삼성·신한운용 '빵긋'
삼성·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중심 ETF 상승세 주도
코스피 지수가 지난달 25일 6000선을 돌파하고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도 약 400조원에 육박했다. 하지만 전날 4일 9.11 테러 이후 미국·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감이 반영되면서 코스피는 12% 급락했다. 특히 반도체, 방산 등 주요 섹터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다만 5일 반도체를 중심으로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시장 기대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K-반도체 ETF 가운데 미래에셋과 삼성, 신한 세 자산운용사가 ‘TOP5’를 차지했다. 전날 국내 증시가 1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패닉 상태에 빠졌지만, 이날 급락분 만큼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이 오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레버리지 ETF 상품이었다. 전일 대비 1만 965원(31.76%) 상승한 4만5490원에 거래됐다. 이 ETF는 2024년 7월 23일 상장됐으며 시가총액 1조411억원, 순자산총액 7875억원, 상장주식 수는 2290만주에 달한다.
20개 섹터 중 TIGER반도체TOP10(21.55%), SK하이닉스(38.61%), 삼성전자(32.12%), 한미반도체(32.12%)의 비중이 높았다. 4만2815원에서 4만6945원 사이 등락을 반복했다. 이 ETF는 단일형 기초 ETF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10% 이상 오르면서 ETF 수익률은 약 30%까지 상승했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는 전일 대비 2980원(17.87%) 오른 1만9590원에 거래됐다. 이 ETF는 2023년 11월 21일 상장됐으며 시가총액 1922억원, 순자산총액 1643억원, 상장주식 수는 980만주다. 섹터 15개 중에서는 삼성전자(32.12%), 한미반도체(27.86%), 리노공업(18.81%), 이수페타시스(14.60%) 순으로 비중이 컸다. 가격은 1만8685원에서 1만9865원 사이에서 등락했으며, 일부 반도체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심 종목이 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했다.
이 섹터도 레버리지 효과로 30%가까이 급등했다. 2024년 10월 22일 상장된 삼성자산운용 KODEX 반도체 레버리지 ETF는 전일 대비 1만6090원(28.73%) 오른 7만2105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1조 1295억원, 순자산총액 8716억원이며 상장주식 수는 1580만주다. 섹터 15개 중에서는 SK하이닉스(30.77%), KODEX 반도체(28.32%), 삼성전자(25.05%) 순이었다. 가격은 65845원에서 7340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한편 KODEX 반도체 ETF는 전일 대비 1만4280원(16.99%) 오른 9만9100원에 거래됐다. 2006년 6월 27일 상장된 이 ETF는 시가총액 3조 7772억원, 순자산총액 3조 3070억원, 상장주식 수 3810만주다. 50개 섹터 중 SK하이닉스(26.82%), 삼성전자(22.56%), 한미반도체(10.46%) 순으로 비중이 높으며, 가격은 9만610원에서 10만145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신한자산운용 SOL 반도체후공정 ETF는 전일 대비 4245원(16.56%) 오른 2만9875원에 거래됐다. 2024년 2월 14일 상장된 이 ETF는 시가총액 658억원, 순자산총액 560억원, 상장주식 수는 220만주다. 15개 섹터 중 한미반도체(23.41%)와 리노공업(19.43%)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가격은 2만8355원에서 3만0160원 사이였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어제 9·11 테러 이후 코스피가 12% 급락하면서 반도체와 방산 등 주요 산업 중심으로 큰 폭의 하락세가 나타났지만 이날은 다른 섹터보다 반등폭이 컸다”며 “특히 반도체 밸류 체인 내 후공정을 담당하는 상품인 반도체 소부장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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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05 06: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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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도 뜬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GTC서 ‘엔비디아 동맹’ 다진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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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파트너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주 엔비디아 최대 연례행사 ‘GTC 2026’ 무대에 나란히 오른다. 최근 미국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치맥 회동’을 가진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처음으로 현장을 직접 찾을 예정이라 ‘K-반도체’와 엔비디아의 동맹이 한층 공고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최태원, 美서 젠슨 황 또 만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6 행사에 참석한다. 최 회장이 엔비디아의 안마당인 GTC 현장을 직접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세상을 놀라게 할 칩’을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던 만큼,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파인만’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인만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출시될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다. 대만 TSMC의 1나노(㎚)급 공정과 8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5를 탑재해 기존 가속기의 성능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해 GTC 행사에서 ‘블랙웰’ 시리즈에 이어 올해 하반기 ‘베라 루빈’, 내년에는 ‘베라 루빈 울트라’를 출시한다는 로드맵을 밝힌 바 있다. 최 회장도 현장에서 황 CEO와 만나 HBM4 공급 확대는 물론 차세대 HBM 개발과 에너지·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AI 인프라 구축 등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SK, 나란히 엔비디아 무대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무대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기술을 소개한다. 조나단 프라우트와 이얄 프니니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수석은 ‘AI 구조의 돌파구를 위한 메모리와 스토리지 디자인’을 발표한다. 최근 출하하기 시작한 HBM4의 성능지표와 함께 차세대 제품인 HBM4E, 엔비디아의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에 탑재될 차세대 메모리 모듈 ‘소캠2’ 등 엔비디아와 협력 중인 첨단 메모리 기술을 두루 소개한다. 송용호 AI센터장(부사장)도 ‘반도체 제조와 AI의 미래’를 주제로 엔비디아의 공장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이 얼마나 효율적인 AI 공정을 구현하고 있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에서는 문동욱 TL이 ‘HBM4가 어떻게 LLM(거대언어모델)을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행사 부스에서 HBM4·HBM3E·소캠2 등 AI 메모리 실물을 전시하고, 이 제품들이 탑재된 엔비디아의 AI 시스템도 선보인다.
1분 만에 더 쉽게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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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05 08:1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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